누구에게나 가시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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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 일기장

누구에게나 가시는 있어

by 반짝_ 2019.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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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가시는 있어”



- 그림책 가시소년 중-




사실 이 책을 읽진 않았지만 검색하다 마음에 드는 그림이라 퍼왔다(긁적긁적)


요새 내가 여러가지 일들로 마음이 심난해서 그런걸까

마음이 많이 모나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다 변명인 것 같기도


.

.


난 처음에 상당히 경계하다가 경계가 풀어진 사람들에게 엄청 잘해주고 친해지는 스타일인데

그 경계가 풀어진 이후에는 그들이 어떤 행동을 해도 대부분 용납이 된다.

기분 나쁜 소리를 해도 내가 좀 더 참고 못들은 척하고 지냈더니

점점 더 선을 넘어서 결국은 내가 폭발한다.

그리고 결국 나는 그 관계를 자른다.



어떤 사람은 그걸 왜 그렇게까지 참고 있냐라고 하는데

경계가 풀어진 이후에는 상당히 많이 용납이 되서 어느 정도에서 화를 내야하는 지 사실 잘 모르겠다....


자꾸 나중에 이런식으로 사람들과 많이 싸우게 되다보니


내가 덜 참은 걸까

그냥 아예 참고 관계를 유지하는게 맞는건가

내가 성격이 이상한 걸까

그럼 어느 선일때 말을 해야하는 걸까

아니 애초부터 무뎌져서 기분나쁘단 소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친해졌는데 어떡하지


서른한살이지만 아직도 관계는 어렵다.


사실 별로 누구랑도 친해지고 싶지 않고

그냥 혼자 지내고 싶을 뿐인데

사실 내성적인 성격인데


가면을 쓰고 지내야하는 직장 생활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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