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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 목포에 내려와서 지내보니 어언 9개월이 흘렀다.
경남에서 전남으로 넘어올때의 설렘은 없어졌지만 나름대로 잘 적응중인 것 같다.
확실히 음식도 더 맛있고 친구들을 더 자주 볼 수 있어서 덜 외로운듯
남자친구 만나러 광양가고있는데 몇년 운전하다보니 이제 운전이 귀찮아 버스타고가는게 짱짱 최고시다
그리고 버스여행도 최고시다
오늘은 오빠만나서 손톱관리도 받고 먹고싶었던 치킨도 먹으면서 호캉스를 보내야징 헤헤
드론 취미를 생각보다 실천하기 어려운 탓에 다시 다른데에 눈을 돌리다보니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타블렛 꽤 비싸던데 고민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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